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자본이 1,000만원 이고 1년에 200만원의 이익을 냈다면 ROE는 '20'이다.
이는 은행으로 치면 이자와 비슷한 개념인데.
요즘 같은면 은행에 1,000만원을 맡길경우 이자가 연 10만원 안팎이다.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은행이자가 더 높다면 주식을 사기보다 예금을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다만, ROE가 어떤 방식으로 증가했는지를 봐야 한다.
분자(순이익)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분모(자본)가 줄어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 중에는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해서 ROE가 낮은 경우가 종종 있다.
주주를 위하는 기업이라면 이 현금을 가지고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ROE를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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