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떠나기전 공항 근처 도두해녀의집에서 마지막 식사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 제주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제주도 공항 근처에 해녀의 집으로 유명한 해녀의 집에 다녀온 기억이 난다.
때는 7월 중순, 회사일로 워크숍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장마 시기여서 소나기가 우수수 내리던 날이었다. 이렇게 제주도 관광지에도 못가보고 돌아오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공항 도착전에 맛집을 찾아서 맛있는 제주도를 느끼고 출발하려고 근처 밥집을 알아보다가, 신혼때 집사람과 가보았던 도두해녀의집이 생각났다.
바로 택시를 잡고 두도해녀의집으로 이동했다.

제주 특산물 식당! 맛도 좋은 도두해녀의집!

 

들어서자 마자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번호표를 주신다. 분명 아침 10시 영업 시작이여서 도착하면 웨이팅이 없을줄 알았으나, 웨이팅에 걸린것이다. 번호는 3번.... 뭐 한 15분 안으로 들어가겠지 하면서 대기했다.

외부에서 금일 가능한 메뉴에 대해서 나와있어, 입장 후에 바로 뭐를 주문할지 확인이 가능했다.

이곳이다. 바로 제주공항 근처여서 쉽게 찾을수 있다.

 

 

지도 오류를 대비해서 텍스트도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향길 16
전화번호 :  064-743-4989
영업시간 : 10:00~20:00
브레이크 타임 :  15:30~17:00
쉬는날 : 없음 

나는 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같이 간 분들도 다들 회를 좋아해서 다들 한치 물회를 주문하였다. 이 푸짐한 한치살을 좀 보라. 덥고 습해서 힘들었는데 다들 이 더위를 날리겠다고 얼마나 열심히 다들 먹는지.....
정말 푸짐한 양에 놀라서 역시 제주도 마지막 식사는 도두해녀집이라고 환호성을 내지른다. 또 반찬 또한 무한 리필이여서, 너무 좋았다. 확실히 제주도 맛집이라고 하고 그날 우리는 완전 반했다.

이것만 먹고 집으로 가기에는 아쉬워 전복죽도 주문하여 나눠먹기로 했다.
저 전복죽을 보라, 전복을 익힌 후에 내장을 따로 분리하고 갈아서 만든 저 빛깔, 또한 저 투툽한 하고 많은 전복살을 보라. 죽을 먹는 내내 입꼬리가 올라가며, 탄식이 계속 나온다.

역시 제주도 떠나기전 시간이 남는다면 두도해녀집에서 다음번에도 마지막 식사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가격 또한 착합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출장시에 다시 방문해서 또 다른 메뉴를 시켜서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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