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주의보, 미세먼지와 함께 건강을 위협하다
서울과 인천에서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대기오염물질로,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크로는 걸러지지 않지만, 해가 지고 나면 농도가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낮 시간의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존주의보 발령 지역과 기준 이번 오존주의보는 동남·서북권과 경기 중부권에서 내려졌습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나 질소산화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형성되는데, 맑은 날씨에 일사량이 많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약할 때 농도가 높아집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존은 감각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