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누구나 한두 번 이상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두통이라고 이해합니다. 생리 중 두통을 느끼거나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두통은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대부분은 일차성 두통으로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이차성 두통은 전체 두통 발생률의 3% 내외를 차지하며, 두통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차성 두통에는 근막통증증후군, 가역뇌혈관수축증후군, 측두동맥염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일 수 있는 뇌종양, 뇌출혈,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 받았던 환자에게서 이전과 비슷한 양상의 두통이 발생할 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원인 요소가 사라지며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신경과 전문의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이차성 두통의 경우 뇌 MRI나 CT 등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 구조적인 원인을 찾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차성 두통의 경우 뇌동맥류, 뇌종양, 뇌압이 상승하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이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즉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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