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독감은 현재 대유행 중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50주차(12월 10일~12월 16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54.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0.3명보다 높다고 합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중증화·치명률이 높아 별도의 독감치료제(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증상이 효과적으로 완화되고, 발병 기간도 짧아진다고 합니다. 독감치료제는 다양한 제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먹는약, 흡입약, 주사제 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감치료제는 먹는약 형태입니다. 오셀타마비르와 발록사비르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셀타마비르는 '타미플루'로 알려져 있고, 발록사비르는 '조플루자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효능·효과는 동일하며, 초기 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지 48시간 내에 복용하면 고열, 기침, 몸살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발록사비르는 오셀타마비르에 비해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높습니다. 오셀타마비르는 보험급여가 적용돼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페라미비르는 최근에 입소문을 타며 주사제 형태의 독감치료제로 알려졌습니다. '페라미플루주', '펠라원스주', '플루엔페라주' 등의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소아와 성인에서 사용 가능하며, 1회만 정맥주사로 투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편리한 사용에 비해 경구제나 흡입제 등 다른 제형의 독감치료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자나미비르는 흡입제 형태의 독감치료제로, 전신 부작용이 적어 유용하게 사용되는데요. 호흡기와 폐에 분포되어 전신으로 거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사용에는 흡입제 전용 기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7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게만 사용이 허가돼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독감치료제가 있지만, 어떤 약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상황과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 쓰면서 건강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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